무제

노랫말처럼 읽기좋은 단어들의 조합.

내 머리속에서 떠돌던 말들 중에 너에게 들려주기 위한 심상들을 보기 좋게 조합해서 늘어놓는 노랫말들.

그러지 않고자 해도, 끊임없이 나 자신을 타자화 하며 쓰는 글들.

그런 글들 속에 보이는 내 자신의 그 가벼움이 싫어서 어느 순간 말들을 늘어놓기를 멈추었지만 지금도 하고 있는 이야기.

어쩔 수 없는 건가?

인간의 깊이라는게 있다면, 그리고 그것이 나이와 관계가 있다면, 지금쯤이면 체감 할 만큼 변하리라 생각했다만,

그 때 보다 몇년을 더 산 지금도 별로 변한게 없는 것 같다.

왠지 앞으로도 그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.

뭐,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?

안녕안녕 내일 모레도 결국은 비슷 할 것 같은 오늘의 나에게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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